김프 계산할 때 어떤 환율을 써야 할까요? 환율 기준별로 직접 계산해 봤어요
김프는 테더 원화 가격 ÷ 원/달러 환율로 계산하는데, 나누는 환율이 바뀌면 같은 순간의 김프도 달라져요. 10월 26일 오후 2시 17분에 같은 테더 가격으로 계산해 보니, 시장 환율 기준 +1.03%, 하루 한 번 고시되는 환율 기준 +0.86%로 0.17%p 차이가 났어요.
왜 환율에 따라 김프가 달라질까요
김프 계산식은 이래요.
테더 가격은 거래소 화면에 하나로 나오지만, 원/달러 환율은 "어디서, 언제, 무엇을 할 때"의 환율이냐에 따라 숫자가 여러 개예요. 분모가 1~2원만 달라져도 김프는 0.1~0.2%p씩 움직여요. 그래서 김프 사이트마다 숫자가 조금씩 다르게 나와요.
같은 테더 가격을 다른 환율로 나눠 봤어요
10월 26일 오후 2시 17분, 4개 거래소 테더 현재가 평균은 1,335.25원이었어요(업비트·코인원·코빗 1,335원, 빗썸 1,336원). 이 가격을 서로 다른 환율로 나눠 봤어요.
| 환율 기준 | 환율 | 테더와 차이 | 김프 |
|---|---|---|---|
| 시장 환율 (장중 실시간, Yahoo Finance) | 1,321.66원 | +13.59원 | +1.03% |
| 하루 한 번 고시 환율 (ExchangeRate-API, 오전 9시 2분 갱신) | 1,323.90원 | +11.35원 | +0.86% |
두 환율의 차이는 2.24원이었어요. 하루 한 번 갱신되는 환율은 아침 값에 멈춰 있는데, 그 사이 시장 환율이 내려가면서 차이가 생긴 거예요.
같은 날 오전 11시 8분에도 비교해 둔 게 있어요. 이때 테더 평균은 1,336.75원이었고, 시장 환율은 1,323.71원, 네이버 환율 계산기에 나온 하나은행 매매기준율은 1,324.10원이었어요. 김프로 바꾸면 각각 +0.99%와 +0.96%예요. 매매기준율은 시장 환율과 가까워서 차이가 작았어요.
환율 기준, 이렇게 달라요
외환시장에서 은행끼리 거래되는 장중 환율이에요. 몇 초~몇 분 단위로 움직여서 거래소 테더 가격과 같은 시점으로 맞추기 좋아요. 코인브리프 메인 화면이 쓰는 기준이에요.
은행이 그날그날 고시하는 기준 환율이에요. 시장 환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, 고시 시점에 따라 몇십 분~몇 시간 늦게 반영돼요.
실제로 은행에서 달러를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이에요. 매매기준율에 은행 수수료(스프레드)가 붙어 더 비싸요. 주요 은행의 달러 현찰 스프레드는 1.75% 안팎으로 알려져 있어요.
현찰 환율로 계산하면 김프가 마이너스가 돼요
예시로, 오전 11시 8분 매매기준율 1,324.10원에 현찰 스프레드 1.75%를 붙이면 현찰 살 때 환율은 약 1,347.27원이에요. 같은 시각 테더 평균 1,336.75원을 이 환율로 나누면 김프는 −0.78%가 돼요. 시장 환율로는 +0.99%였던 게, 기준만 바꾸니 부호가 뒤집힌 거예요.
"테더가 은행 달러보다 싸다"는 말은
어떤 환율과 비교했는지부터 보세요
현찰 환율에는 은행 수수료가 들어 있어서, 시장 환율 기준 김프와 그대로 비교할 수 없어요. 은행 스프레드는 은행·우대율마다 달라서, 실제 숫자는 이용하는 은행 앱에서 확인해야 해요.
그래서 어떤 환율을 봐야 할까요
- 지금 시장이 얼마나 쏠려 있는지 보려면 시장 환율. 거래소 가격과 같은 시점의 환율이라 김프 변화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줘요.
- 어제·지난주와 비교하려면 같은 기준을 계속 쓰세요. 기준을 섞으면 김프가 변한 건지 환율 기준이 바뀐 건지 구분이 안 돼요.
- 주말에는 조심하세요. 시장 환율은 주말에 멈추고 테더 가격만 움직여서, 김프가 평소보다 크거나 작게 보일 수 있어요.
코인브리프는 시장 환율을 쓰고, 가져오지 못할 때만 하루 한 번 고시 환율로 바꿔요. 어떤 환율이 쓰였는지는 메인 시세표 아래에 시각과 함께 표시돼요. 자세한 내용은 계산 방법과 데이터 출처에 있어요.